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셔널 레일 (문단 편집) == 민영화 이후 장점과 단점 == '''[[영국국유철도]] 당시 저지른 삽질이 워낙 커서''' 민영화에 박차를 가한 감도 있기에 영국철도 관련 문제를 민영화만의 탓으로 보는건 오류가 있다. 국철시대인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영국은 적자를 이유로 철도 노선을 40% 폐지, 적자 철도 역은 49% 폐지, 직원은 38% 감축하였다. 2차대전때 정부에서 징발해 운영하다가, 기왕 이렇게 된 김에 한꺼번에 인수 해 시설 규격이나 맞춰가며 운영해보려다가, 도무지 답이 안 나와 다시 원래(?)의 형태로 돌려놓은 것이 영국 철도 민영화인것. 민영화 이후 폐역이 부활하고 폐선이 재개통하는 일들이 벌어졌으며 국유철도 당시 상당한 수준으로 오른 요금은 민영화 이후로 그나마 물가상승률 정도 선의 인상 정도로 그쳤을 뿐 처음 정부 측에서 호언한대로 요금이 하락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철도사업이 이후 대기업의 돈놀이 잔치가 되어 정부 보조금이 천문학적으로 커지는 바람에 국유철도 당시의 행각은 새발의 피가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영국정부는 민영 철도회사들에게 52억 파운드의 보조금을 지급하였고, 이 액수는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670806|기사]] 또한 민영화 이후 안전사고가 증가했기에 민영화로 인해 안전사고가 증가했다는 이미지가 크고, 민영화도 결국엔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2014년의 여론조사에서 [[https://yougov.co.uk/topics/politics/articles-reports/2014/05/11/why-do-people-support-rail-nationalisation|60%가 내셔널 레일의 재국유화를 지지했다]]. 정당별로는 좌파인 [[노동당(영국)|노동당]]은 물론이고, [[자유민주당(영국)|자민당]], [[영국독립당]] 모두 지지가 압도적이다. 민영화의 장본인인 [[보수당(영국)|보수당]]에서마저 각각 42%로 동률을 이뤘다.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것은 양대 간선인 [[웨스트 코스트 본선]](West Coast Main Line)과 [[이스트 코스트 본선]](East Coast Main Line)[* 이름과 달리 양쪽 모두 해안 근처로 가는 구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을 함께 운영했던 [[버진 철도]]로, 장거리 전용 프랜차이즈라는 약점이 있긴 해도 정시성이 바닥을 기는 등[* 정시성 기준이 종착지 기준 지연 시간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은 단거리 프랜차이즈에 비해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으며, 인프라를 관리하는 네트워크 레일에서도 WCML의 지연 중 버진의 과실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고는 있다. 그러나 10분 이상 지연이 15%를 넘고 7%는 30분 이상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수치 자체가 대단히 나쁘다.] 리전체 운영사 중 최악의 운영실적을 자랑했다. 이 정도면 프랜차이즈 연장이 되기 어려우나, 버진은 2012년 WCML의 프랜차이즈 재입찰에서 탈락하고도 입찰 자체가 무효화되면서 2019년까지 공짜로 운영권을 누렸다. 한편 ECML은 2009년 이전 운영사가 손을 들고 2015년까지 국영 체제로 굴러가다 2015년에 버진이 운영권을 가져갔는데, 버진의 운영이 원체 엉망이었던 탓에 결국 2018년 교통부에서 운영권을 취소하고 다시 국영화했다. WCML 또한 고속선 [[High Speed 2]]까지 포함한 2019년 재편성에서 버진이 탈락하면서[* 이 때는 버진의 이름을 걸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스테이지코치가 제1주주였는데, 스테이지코치의 입찰 자격이 박탈되면서 운영권을 얻지 못했다.] 버진은 영국 철도 무대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게 된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여객철도 수송량이 급감하자 영국 정부는 아예 프랜차이즈 체제 자체를 폐지하는 강수를 두게 된다. 우선 2020년 3월에 기존 프랜차이즈 계약을 정지하고 운영사에 운영 실비를 지급하는 단기 대책을 실시한다. 이는 프랜차이즈의 폐해가 문제였다기보다 COVID-19로 인한 적자로 운영사가 도산 위기에 몰린 것을 구제한 것이다. 프랜차이즈 체제의 폐지는 9월에 공식화되었으며, 프랜차이즈 운영사는 소속 노선을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당초 2030년까지 프랜차이즈 권리를 부여받았던 Avanti West Coast가 2026년까지로 단축, 반대로 CrossCountry는 2020년에서 2023년까지 연장되는 등 기간 변경도 있었다. 2023년 이후에는 새 공영조직인 Great Britain Railways가 설립될 예정인데, 그 이후 민간 운영사는 시내버스의 민간위탁과 비슷한 위탁운영사로만 존재하게 된다. 물론 프랜차이즈 이외의 오픈 액세스[* 비지정 노선 운영 허가. 지역 단위로 분할하는 프랜차이즈 운영사와 달리 개개 노선 및 운행 횟수를 인가받는 형태이다.] 운영사는 이전과 같이 계속 운영된다. 프랜차이즈 폐지 후에도 실제 열차는 위탁운영이 예정된 만큼 철도 전체의 재국영화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스코틀랜드나 웨일스, 이스트 코스트 본선 등 지방정부나 교통부 조직이 위탁 운영자로 들어가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에(스코틀랜드와 웨일스는 무기한) 국영화에 준하는 변화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